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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x‘콘유’ 이병헌·김선영, 디렉터스컷 어워즈 수상 [종합]

김성수 감독이 ‘서울의 봄’으로 영화감독들이 뽑은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7일 한국영화감독조합(DGK)가 주최한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개최된 가운데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으로 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서울의 봄’은 홍인표 외 3명이 각본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은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비전상은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이 수상했다. 영화 부문 남녀 배우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과 김선영이 각각 선정됐다. 새로운 남녀 배우상은 ‘화란’의 홍사빈과 ‘다음 소희’ 김시은이 영예를 안았다.시리즈 부문 감독상은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이 수상했다. ‘마스크걸’은 시리즈 부문 남녀배우상(안재홍, 염혜란)과 새로운 여자배우상(이한별)까지 4관왕에 올랐다. 시리즈 부문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D.P.’ 시즌2 문상훈이 받았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300여명의 한국영화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한다. 봉만대, 장항준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인 윤제균, 민규동 감독과 최동훈, 이규만, 이준익, 강제규, 박찬욱, 봉준호, 김한민 감독 등이 참여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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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컷 어워즈’ 오늘(7일) 개최…황정민vs정우성, 남자배우상 주인공은?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개최되는 가운데, 누가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이목이 쏠린다.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서 주최하는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7일 오후 7시 개최된다.‘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봉만대, 장항준 감독의 진행으로 비공개 개최된다. 지난 몇 년간 생중계를 통해 좀 더 공식적인 성격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모두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던 초창기의 모습을 그리며 한국영화감독조합 정·준회원들만이 참석하는 비공개로 개최하기로 했다.300여 명의 한국 영화 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투표로 선정하는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예고편 편집부터 소소한 행사의 진행까지 감독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간다. 또한 감독들이 선정하는 시상식인 만큼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 윤제균, 민규동 감독과 ‘디렉터스컷 어워즈’ 집행위원장 최동훈, 이규만 감독 외 이준익, 김성수, 강제규, 박찬욱, 봉준호, 김한민 감독 등 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의미를 더한다.영화 부문과 시리즈 부문으로 나뉘어서 진행되는 시상은 총 13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서울의 봄’으로 지난해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킨 황정민, 정우성, 김의성은 물론 ‘범죄도시3’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고규필,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정신을 보여준 ‘거미집’의 송강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영화 부문 연기상 후보로 선정돼 수상을 기다린다.시리즈 부문 후보도 화려하다. 인간의 민낯을 그린 ‘마스크걸’의 고현정, 나나, 염혜란, 안재홍, 이한별, 한재이, 이준영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따뜻한 힐링을 선사한 박보영, 이정은, 이상희, 노재원, 장률 등이 시리즈 부문 연기상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가 주목된다.한편 비공개로 진행되는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행사 이후 한국영화감독조합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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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이 올해 가장 사랑한 배우와 감독은 누구? ‘디렉터스컷 어워즈’ 7일 개최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뽑은 올해 가장 사랑하는 배우와 감독은 과연 누구일까.봉준호, 박찬욱, 이준익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7일 열린다.이번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봉만대, 장항준 감독의 진행으로 비공개 개최된다. 이 시상식은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주최한 제1회 시상식을 2017년 DGK 주최 행사로 발전시킨 것이다. 2022년부터는 시리즈 부문이 신설됐다. 기존의 영화상들과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비전상(독립영화상), 남녀배우상, 새로운 남녀배우상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역시 격식 없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치르는 것이 특색이다. 지난 몇 년 간 생중계를 통해 좀 더 공식적인 성격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모두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던 초창기의 모습을 그리며, DGK 정·준회원들만이 참석하는 비공개로 개최하기로 했다.300여명의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투표로 선정하는 이 특별한 시상식은 예고편 편집부터 소소한 행사의 진행까지 감독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간다. 또한 감독들이 선정하는 시상식인만큼 DGK 대표 윤제균, 민규동 감독과 디렉터스컷 어워즈 집행위원장인 최동훈, 이규만 감독 외 이준익, 김성수, 강제규, 박찬욱, 봉준호, 김한민 감독 등 DGK 감독 150여명이 참석하여 그 축하의 의미를 더한다.영화부문과 시리즈부문으로 나뉘어서 진행되는 시상은 13개 부문에 걸쳐 이뤄지는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행사 이후 DGK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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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 영화만사] ‘데드맨’이 ‘도그데이즈’(무더운 날)를 살아가는 방식

한국에서 영화감독의 세대 교체는 요원한 일인가.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도통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그간의 정설처럼 굳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여전히 한국영화계는 박찬욱과 봉준호라는 큰 테두리에 ‘갇혀’ 있다. 그 둘을 중심으로 이준익 김성수와 허진호 김지운 류승완 등이 계속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지영 이창동라는 큰 그늘도 있다. 홍상수도 있다. 그를 빼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20대때 일찌감치 영화계로 들어온 류승완을 빼면 이제 대부분 60대이다. 나이를 생각하면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시대 감각이 점점 둔해지기 때문이다. 영화계 일각에서는 진작부터, ‘권력’을 ‘이양’할 수 있고 또는 할 만한 감독들을 ‘일부러라도’ 발굴해야 하며 그것도 세대별로 단계적인 방식에 의해 이루어 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현재의 50대 감독들이 앞으로 한 몇 년 간이라도 중심에 서고 40대 감독들은 그 다음 순, 이런 식으로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영화가 문화적으로든 산업적으로든 물 흐르듯 갈 수 있을 것이라고들 본다. 그런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인위적으로 될 일은 더욱 아니다.그런 면에서 ‘데드맨’ 하준원 감독의 등장은 70년대 생 영화인으로서 올해 첫 등판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하준원은 1976년생이다. 만약 그의 이번 데뷔작 ‘데드맨’이 성공적이란 평가와 그에 걸 맞은 흥행을 한다면 늦깎이 신인감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 같이 개봉하는 ‘도그데이즈’ 감독 김덕민도 있다. 그는 1974년생이다. 50살이다. 영화감독 데뷔 시기가 언제부터 나이 50을 넘기고 있다. 그리고 그게 그리 불편한 시대도 아니게 됐다. 그럼에도 너무 늦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감독에 관한 한 영화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도 한참이 어긋나 있다는 얘기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데드맨’과 ‘도그데이즈’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그 때문이다.늦은 데뷔 탓인지 이들 감독의 영화에는 올드패셔너블한 것과 트렌디한 무엇이 뒤섞인, 기묘한 하이브리드적인 느낌이 들어 있다. ‘데드맨’은 명의를 도용한 블랙 머니의 세계를 그리면서 동시에 현대 정치가 그리는 부조리극을 얹히는 식의 얘기이다. 비리의 권경 유착을 새로운 시선으로 그려 나가려 애쓴다. 나름 흥미롭다. 장르적으로도 이야기의 흐름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끌고 간다. 그런데 약점은 ‘말의 성찬’이다. 대사를 지나치게 고급스럽게 꾸몄다. 예컨대 베트남 전쟁영웅 지압 장군의 유명한 3불 전략을 여주인공 격 인물이 차 안에서 대사로 주고 받는 식이다. 상대가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는다. 상대가 원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는다. 상대가 생각하는 대로 싸우지 않는다. 요 얘기만 대사로 치면 될 것을 굳이 장군의 이름을 들먹이고 그가 베트남의 이순신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는 수사까지 덧붙인다. 과하다. 대사는 고급스러워야 하는 게 맞지만 가르치는 느낌이면 안된다. 그것도 김희애의 대사로 나온다. 김희애도 60살에 가깝다. 말이 많고 잘난 체 하는 느낌의 수사를 남발하는 세대는 ‘꼰대’, 구세대로 취급받는다. ‘데드맨’은 이런 대사를 조금 줄였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다. 최근 깔끔하게 늦깎이에 데뷔한 50대 감독은 안태진이다. 그의 2022년작 ‘올빼미’는 장르적으로나, 서사의 전개 면에서나, 무엇보다 시대정신의 면에서나, 계급의 시선에서나 모자람이 없었다. 보다 정확하게 애기해서 과함이 없었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는 첫 데뷔작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50대 감독들의 사명과 같은 것이다. 그래야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고 그래야 한 편 더, 한 편 더를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며 그래야 50대 감독들의 줄기를 만들고 그래야 가까스로나마 세대 교체를 이룰 것이다.그런 면에서 ‘도그데이즈’는 다소 지나치게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일단 캐스팅을 스타 급으로 채웠다. 윤여정에 유해진, 김윤진, 김서형, 정성화가 나오고 다니엘 헤니에 탕준상이 붙는다. 거의 인해전술급이다. 여기에 스토리도 진부한 느낌을 줄 만큼 안정적이다. 건물주와 세입자의 갈등이 벌어지고 그 사이에 개가 있다는 식의 얘기가 도입부의 설정이다. 세입자가 수의사인데 건물주는 동물병원 개들 때문에 건물 전체가 지저분 해진다며 진저리를 치기 때문이다. 휴먼 코미디다. 예각이 강한 영화는 아니다. 배우와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캐릭터가 드라마의 재미를 끌어 가는 작품이다. 감독 김덕민이 성공할 수 있을까. 설날 연휴의 가족 관람객들에게 달렸다.영화감독 데뷔 연령대가 50대인 것은 다소 너무한 감이 있다. 전국의 수많은 영화과에서 연출 전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좀더 북돋기 위해서라도 감독의 등용문이 좀더 넓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안태진에 이어 하준원과 김덕민 두 감독 모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기 바라는 마음들이 앞서고 있다. 두 사람도 초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두 작품 모두 2월7일에 개봉한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2.0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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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류준열부터 '헤결' 탕웨이까지..디렉터스컷 어워즈 2월24일 정상 개최

영화감독들이 뽑는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2월24일 개최된다.9일 DGK(한국영화감독조합)는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2월 24일 오후6시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주최한 제1회 시상식을 2017년 DGK 주최 행사로 발전시켜 2022년까지 총 20번의 행사를 가져왔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기존의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비전상(독립영화상), 남녀배우상, 새로운 남녀배우상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역시 격식 없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치르는 것이 특색이다. 2022년부터는 시리즈 부문과 국제영화상 부문을 신설했다.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대면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했던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올해 관객석을 채운 200여명의 감독들과 함께 다시 성대히 치러질 예정이다. 2019년 시상식 영상 수상 소감 도중 배우 송강호가 사라진 갑작스러운 사고를 능수능란하게 수습하여 “시상식 레전드”로 만들어냈던 봉만대 감독이 이번에는 단독 MC를 맡아 기대감을 고취시킨다.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특별 축하 공연을 통해 시상식을 더 빛내 줄 예정이다.이번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는 '한산:용의 출현' 김한민, '헤어질 결심' 박찬욱, '올빼미' 안태진, '영웅'의 윤제균, '외계+인 1부' 최동훈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신인감독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 박이웅, '올빼미'의 안태진, '범죄도시2' 이상용, '헌트' 이정재 감독이다. 각본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육사오(6/45)'의 박규태, '오마주' 신수원,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박찬욱, '올빼미'의 현규리, 안태진 작가가 선정됐다.여자배우상은 '영웅'의 김고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인생은 아름다워'의 염정아, '오마주'의 이정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가 경합을 벌인다. 남자배우상 후보는 '올빼미'의 류준열,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 '올빼미'의 유해진, '영웅'의 정성화가 노미네이트됐다.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헤어질 결심'의 김신영, '불도저에 탄 소녀'의 김혜윤, '영웅'의 박진주, '올빼미'의 안은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임지호이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는 '그 겨울, 나는'의 권다함,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김동휘, '올빼미'의 김성철, '윤시내가 사라졌다'의 노재원, '헤어질 결심'의 서현우이다.비전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오마주'의 신수원, '수프와 이데올로기'의 양영희, '미싱타는 여자들'의 이혁래, 김정영 감독이다.국제영화상 감독 후보에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요아킴 트리에,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임스 카메론, '놉'의 조던 필,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우연과 상상'의 하마구치 류스케가 이름을 올렸다.시리즈 부문의 감독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남기훈, '글리치'의 노덕, '수리남'의 윤종빈, '지금 우리 학교는' 이재규, 김남수, '욘더'의 이준익,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이호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수리남'의 윤종빈, 권성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이호재, '글리치' 진한새, '지금 우리 학교는' 의 천성일 작가가 꼽혔다.여자배우상 후보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박지후, '안나'의 배수지, '카지노'의 이혜영, '글리치'의 전여빈, '안나'의 정은채, '지금 우리 학교는'의 조이현이다. 남자배우상은 '수리남'의 박해수, '수리남'의 조우진, '카지노'의 최민식, '수리남'의 하정우,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한석규, '수리남'의 황정민이 경합을 벌인다.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진검승부'의 김히어라, '안나'의 박예영, '카지노'의 손은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은샘, '지금 우리 학교는'의 하승리이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에는 '수리남'의 김민귀, '지금 우리 학교는'의 로몬, '지금 우리 학교는'의 윤찬영, '카지노'의 이해우, '안나'의 최용진이 선정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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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개막 D-1’ 심사위원 문근영부터 故방준석 추모전까지… 미리 보는 JIMFF

올해로 18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은 그 어느 때보다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를 뚫고 오랜만에 정상화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스트들로 영화와 음악 팬들을 유혹한다. 역대 최다 상영작 수를 기록한 18회 JIMFF. 11일 개막을 앞둔 올해 JIMFF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역대 최다 상영작·화려한 게스트 올해 JIMFF에서는 역대 최다인 39개국, 139편의 음악 영화를 만날 수 있다. 11일 제천 의림지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이후 메가박스 제천, CGV 제천 등이 음악 영화로 가득 찬다. 개막작은 바르토즈블라쉬케 감독의 ‘소나타’다. 배우 미하우 시코르스키, 뮤지션 그제고즈플론카 등 게스트들이 JIMFF에 참석해 영화팬 및 프레스와 만남을 갖는다. 이 외에도 영화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국제경쟁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제천을 방문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픈 유어 아이즈’ 출연 배우인 미하우 시코르스키,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도 한국의 영화 팬들과 만난다. 국내 스타로는 문근영이 눈에 띈다. 문근영은 이번 JIMFF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또 문근영이 감독으로 연출한 영화 ‘심연’, ‘현재진행형’, ‘꿈에 와줘’도 만날 수 있다. #고(故) 방준석 음악감독 추모전 1999년 영화 ‘텔 미 썸딩’을 통해 영화 음악가로 데뷔한 이래 ‘공동경비구역 JSA’, ‘후아유’,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라디오 스타’, ‘베테랑’, ‘사도’,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 ‘백두산’, ‘모가디슈’ 등 수많은 작품에 참여하며 한국 영화음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방준석 음악감독을 추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고 방준석 감독은 2021년 ‘자산어보’로 제42회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받았고, 같은 해 ‘모가디슈’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과 부일영화상 음악상을 받으며 가장 최근 작품까지도 평단과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위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 이번 ‘고 방준석 추모전’ 섹션에서는 방준석 감독이 음악 제작에 참여한 4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최호 감독의 ‘후아유’,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죄와 벌’,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상영된다. 영화제에는 또 이준익, 류승완, 김용화, 심보경과 고 방준석 감독의 동생인 방준원 씨가 참석해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함께 고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고 방준석 감독과 함께 듀오 방백 멤버로 활동한 백현진의 추모 공연도 준비돼 있다. #7편의 작품과 히든트랙 올해 JIMFF에서는 7편의 작품과 관련한 토크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히든트랙’을 마련했다. 오버 더 레인보우 섹션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1’과 ‘코다’의 경우 작품 상영 후 이용철 영화평론가와 함께 ‘올드 & 뉴’(OLD & NEW)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대화자 펼쳐진다. 최고은, 김사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일곱 뮤지션이 광주극장에 방문해 서로 말하고 노래하는 다큐멘터리 ‘버텨내고 존재하기’와 까데호(Cadejo) 멤버들이 객귀가 돼 현실을 떠돌아다니는 여정을 그려낸 실험영화 ‘프리스피릿’은 오는 13일 오후 1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연달아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버텨내고 존재하기’의 감독 권철과 영화에 출연한 뮤지션 최고은이 토크와 공연을 펼친다. 다이나믹스 섹션의 ‘플래닛 A’(Planet A)는 실험적 옴니버스식 뮤지컬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로 데드버튼즈, 허클베리핀, 비디오로즈 등 사회문제에 공감하는 음악인들이 참여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뮤지션 빌리 카터와 이내, 영화감독 겸 뮤지션 이하루의 공연 및 토크가 준비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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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신생 기획사 하이콘과 전속계약… 매니저와 의리

배우 정진영이 신생 기획사인 하이콘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이콘 엔터테인먼트는 정진영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콘 엔터테인먼트는 정진영의 전 소속사에서 담당 매니저로 7년간 함께한 류경모 대표가 독립하며 설립한 신생 연예 기획사다. 정진영은 오랜 시간 동행한 매니저와 의리를 지키게 됐다. 하이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진영 배우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랜 시간 쌓인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이 이루어진 만큼 그 믿음이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크린과 TV, OTT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 중인 정진영은 최근 영화 ‘해피 뉴 이어’와 tvN 드라마 ‘불가살’로 시청자와 만났다. 또 드라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와 이준익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인 ‘욘더’ 촬영을 마쳤다. 또 감독 데뷔작인 조진웅 주연의 영화 ‘사라진 시간’으로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베스트 데뷔 특별언급상, 부산영평상과 들꽃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과 영화계의 찬사를 받으며 영화감독으로서 성공적인 데뷔도 이뤄내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정진영과 계약을 맺은 하이콘엔터테인먼트에는 정유진, 강영준, 오진석, 임성균, 한가람이 소속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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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디렉터스컷] 이준익·황동혁 감독, 올해의 감독상 수상 "동료들께 감사"

한국 영화 감독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감독상은 이준익 감독과 황동혁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주최하는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24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과 '아티스트 봉만대'의 봉만대 감독이 맡았다. 이날 시상식의 마지막 시상 부문은 올해의 감독상이었다. 영화 부문은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이, 시리즈 부문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받았다. 화상 연결로 등장한 이준익 감독은 환한 미소로 수상의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훌륭한 작품을 만든 후배 감독님들 많은데 내가 타게 돼서 쑥스럽다. 디렉터스컷 어워즈 상이랑 인연이 없었다. 영화를 많이 찍어서 지금쯤 준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처음이다. 14개 찍으니까 받게 돼서 진짜 기쁘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서 황동혁 감독은 영화 부문 올해의 각본상에 이어 올해의 감독상까지 차지하게 됐다. 황 감독은 "후보에 올랐단 연락 오면 기대를 안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 'D.P'가 탔으면 좋겠다 했다. 그런데 이렇게 각본상에 이어서 감독상에도 투표를 해주신 동료 감독님 분들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시리즈 작업의 핵심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는 "미국에서 잘된 시리즈 보면서 인물 몇명정도 필요한지, 매화 엔딩을 어떻게 끝내서 이어보기를 못끊게 하는지 연구했던 거 같다"며 "아무래도 시리즈의 생명은 이어보게 하는거라 그런 공부가 좋았다. 영화보다는 상영시간이 길어서 인물을 늘려서 볼륨을 키우는 게 가장 큰 핵심이 아닌가 싶다"고 귀띔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2.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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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백상]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 영화부문 대상 영예

이준익 영화감독이 '백상' 영화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with 틱톡'에서는 영화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이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준익 감독은 "사극 영화 한 편을 만들 땐 많은 제작비가 든다. 처음 '자산어보' 시나리오가 나왔을 때, 제가 판단하기에 상업적이지 못해서 흥행에 큰 자신은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이걸 작품으로 만들려면 제작비를 줄이는 수밖에 없었다.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미술, 소품, 의상, 촬영 각 분야에서 많은 스태프가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영화에 출연한 주 배우들, 적지 않은 분량인데도 우정 출연해주신 배우들, 자신의 이익을 뒤로하고 작품에 함께해주셨다. 그런 의미로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결과적으로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이 수상으로 의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충무로에서 40여년 가까이 저희와 영화를 만들어왔던, 사랑하는 씨네2000 이춘연 대표님.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예술시상식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와 틱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도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신동엽, 배수지가 MC를 맡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4 00:43
무비위크

'1000만 감독' 이준익X윤제균 털어놓는 코로나 시대(충무로영화제)

팬데믹과 OTT 전성시대, 영화인의 현위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중구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기획된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가 충무로 클라쓰와 한숨 토-크 게스트를 공개했다. ‘For The Directors: 충무로 클라쓰’는 감독들이 직접 진행하는 생생한 마스터 클래스다.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충무로 클라쓰의 1회 ‘극장을 탈출한 감독들’은 뉴미디어 시대 OTT 오리지널 작품 연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최근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 자신의 연출 세계를 확장시킨 이경미 감독이 게스트로 참여해 제작 경험과 고민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2회 ‘감독이 된 배우들’에서는 배우와 감독을 겸업 중이거나 배우에서 시작해 연출자로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한 감독들을 초대해 배우의 입장에서 바라본 감독, 그리고 배우에서 감독으로 전업 혹은 겸업을 하며 느낀 점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얘기들을 나눈다.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연출자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도영 감독과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이종필 감독, 단편영화 '아내가 살이 쪘다' 류덕환 감독이 감독이 된 배우들의 게스트로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3회 ‘흥행하는 글쓰기’는 '스토리: 흥행하는 글쓰기'의 저자 오기환 감독과 함께 모든 영화 창작자들의 숙원 사항인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나리오 작법에 대한 레시피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With The Directors: 한숨 토-크’는 빠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감독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시대 감독살이’에서는 팬데믹 상황 속에 위기를 맞은 영화업계와 창작자들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언제나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위기인 만큼, 영화를 완성한 후 개봉 시기를 고심하고 있는 윤제균, 이준익 감독이 그 경험을 공유하며, 창작자들의 고민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세로시네마 제작분투기’는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개막작 ‘The CMR’ 참여 감독들과 함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본다. 옴니버스 개막작 ‘The CMR’은 세로 프레임으로 중구의 각 행정동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The CMR’은 내달 1일 오후 12시 네이버 TV 영화제 공식 채널을 통해 상영 될 계획이며, 개막작 상영 후에는 3분 길이로 재편집한 개별 작품들을 틱톡(TikTok)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에 걸쳐 온라인 기반 비대면 영화제로 개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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